이번주는 전국 여덟 곳에서 3580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청약을 받는다.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서울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와 경기 과천시 ‘과천 위버필드’를 비롯해 전국에서 12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연다.
'개포8' '위버필드' 등 모델하우스 개장
부산 업체인 동일이 오는 14일 경기 김포시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파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두 개 단지, 1732가구(전용 84㎡)로 이뤄졌다.

16일에는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단지들이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디에이치 자이 개포 모델하우스를 열고 1996가구 중 16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 분양분의 약 70%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분양가가 인근 단지 시세보다 낮은 3.3㎡당 4160만원 선에 정해졌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은 같은날 경기 과천 원문동에 공급하는 ‘과천 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재건축)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2128가구(전용 35~111㎡)로 이뤄졌다. 이 중 5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날 서울 논현동에 짓는 ‘논현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예비 청약자들을 맞는다. 지하 5층~지상 19층, 293가구(전용 26~84㎡) 규모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