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강변’ 아파트는 서울 동작구 본동 한강변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 노들나루공원 등 녹지공원이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 단지는 최저 13층~최고 25층, 5개 동, 총 306가구(전용면적 59~114㎡)로 이뤄졌다. 전용 84㎡가 236가구를 차지한다. 2000년 입주했다. 거의 모든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단지 동남쪽에 있는 사육신공원(4만9401㎡)에서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코트 등이 갖춰진 노들나루공원도 가까이 있어 야외 운동을 하기에 좋다.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이 단지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어 여의도·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다. 다양한 노선의 지선·간선 버스가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을 지나간다. 차량을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현충로, 한강대교 등을 거쳐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중앙대학교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이마트 용산점, 용산아이파크몰, 노량진수산시장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본동초, 중대부중, 영등포고, 중앙대, 숭실대 등의 교육시설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 물건은 지난 1월 6억~6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동작구 본동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전용 84㎡ 매물이 7억~7억2000만원을 호가한다”며 “주변 환경이 쾌적해 보폭은 좁더라도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