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개포8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가 3.3㎡ 당 평균 4160만원
개포8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분양가가 3.3㎡ 당 평균 4160만원에 책정됐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4길 17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6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63㎡ 188가구, 76㎡ 238가구, 84㎡ 772가구, 103㎡ 240가구, 118㎡ 204가구, 132㎡ 42가구, 173㎡PH 5가구, 176㎡PH 1가구다. PH타입은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작년 9월 개포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됐던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분양가와 같은 3.3㎡ 당 평균 4160만원으로 결정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강남구청과 협의를 거쳐 최종 분양가를 확정, 오는 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옆에 붙어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주변에는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중산고,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사교육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양재천, 대모산, 개포공원. 달터근린공원 등 녹지시설도 멀지 않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양재동 226번지) 양재 화물터미널 내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