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전북 익산 38층 ‘부송 꿈에그린’ 다음달 분양
한화건설은 다음달 전북 익산시 부송동 1102 일대에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높이 4개 동에 전용면적 59~134㎡ 총 626가구가 들어서는 단지다.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일대에서 가장 층수가 높다.

익산 일대에서 처음 공급되는 브랜드 복합단지다. 단지 1~2층에 상업시설이 들어서 단지 내에서 쇼핑 레저 등을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상업시설은 총 계약면적 1만1500㎡(1층 약 6700㎡, 2층 약 4800㎡)로 점포 약 130개 입점이 계획돼 있다.

주변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관문도로인 무왕로가 있다. 이 도로를 타면 익산역, 익산시청,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이 있는 마동·중앙동·남중동·신동 등 구도심 권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와 자동차로 20분 거리 이내에 익산고속터미널과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이 있다.

인근에는 각종 산업단지가 있다.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는 133만6000㎡ 규모로 자동차부품·전기·전자·조립금속·화학 등 211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는 330만9000㎡ 규모로 자동차부품·기계조립·전기·전자·화학 등 18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도 조성 중이다. 2020년까지 입주업체가 50곳을 넘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익산시 일대에서 주거중심지역으로 꼽히는 부송·어양동 생활권에 있다. 주변 생활·환경 및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LG베스트샵, CGV영화관 등이 단지와 직경 1.5㎞ 이내에 자리 잡고 있다. 어양초, 궁동초, 부천초, 어양중, 영등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부송공원, 두레공원, 익산시민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익산시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신규 아파트의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입지 좋은 곳에 들어서는 브랜드 복합단지라서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의 홍보관은 익산시 영등동 824의3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중순께 익산시 부송동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