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강남·가산디지털단지 등 출퇴근 편리
대림산업이 이달 서울 영등포에서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 동, 859가구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6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전용면적별로는 59㎡ 210가구와 84㎡ 416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깝다. 강남과 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하다. 버스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강남권 전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도 있다. 인근 버스정류장엔 서울역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광명, 안양 등 광역 노선이 많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개통이 예정된 가칭 대림삼거리역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네 정거장 만에 닿을 수 있다.

일대 주거 인프라가 잘 구축된 편이다. 신대림초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 단지 안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주변엔 목동 학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많다. 단지 동남쪽엔 약 40만㎡ 크기의 보라매공원이 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가족들이 주로 활동하는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깔아 층간 소음을 저감한다. 결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구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한다. 입주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과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인근(신길로 19)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