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가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9~153㎡ 총 607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53가구를 2016년 1월 일반분양했다. 당시 3.3㎡당 평균 분양가 4290만 원 선으로 최고 기록을 냈다.

지하철역 3곳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은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은 각각 도보 10여 분 거리에 있다. 올림픽대로, 사평대로, 반포대교 등이 가까워 서울 전역으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생활 기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등 각종 상업 시설도 가깝다. 잠원스포츠파크,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인근에 있다. 반포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원초, 세화고, 반포고 등 주변에 명문 학교가 있다. 경원중은 단지와 맞닿아 있다.

분양권은 웃돈이 6억 원 이상 붙어 거래되고 있다. 전용면적 59㎡ 분양권은 지난달 17일 17억 3200만 원에 팔렸다. 평균 약 11억 3680만 원에 분양된 주택형이다. ‘8·2 부동산대책’ 이전인 지난해 6월엔 12억 2600만 원 선에 매매됐다. ?평균 15억 1540만 원에 분양된 전용 84㎡ 분양권은 23억 원(로열층 기준)을 호가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