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영통1재개발구역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14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영통1구역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효성, 동부건설,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한진중공업, 한양, 한화건설, 반도건설, GS건설, 우미건설, KCC건설 등 14개사가 모습을 나타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6일, 입찰 보증금은 70억 원이다. 현설에서 조합은 대안설계를 허가하지 않았다. 건설사는 조합이 제시한 설계안으로 특화설계를 제안해야 한다. 대우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입찰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173-5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2층 규모의 아파트 약 1,0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작년말에 있었던 영통2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선 GS건설ㆍ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롯데건설이 대결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의 승리로 수주전이 마무리됐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