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e편한세상 온수역' 지하철 1·7호선 '더블 역세권' 아파트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삼호가 이달 경기 부천시에서 ‘e편한세상 온수역’을 분양한다. 단지 이름대로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괴안동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해 최고 29층, 8개 동으로 짓는다. 921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전용 59㎡는 9가구, 전용 84㎡는 A·B형이 각각 118가구와 89가구다.

지하철 1·7호선 온수역과의 거리가 200여m로 가깝다. 성인 남성 걸음으로 5분 거리다. 구로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하다. 오류나들목(IC)과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과 인천 등의 주요 거점으로 이동하기 쉽다. 단지 인근엔 홈플러스와 CJ CGV, 역곡상상시장 등 생활·문화시설이 많다. 천왕산과 푸른수목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을 높인다. 실내골프연습장과 헬스장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을 들인다.

[분양 현장 포커스] 'e편한세상 온수역' 지하철 1·7호선 '더블 역세권' 아파트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설계를 적용한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가구 구성에 따라 방을 줄이고 늘릴 수 있는 구조다. 전용 59㎡는 보조침실 두 곳을 하나로 합칠 수 있다. 4베이 판상형인 전용 84㎡A는 보조침실 하나를 줄이면 거실을 더욱 넓게 쓸 수 있다. 주방 옆 팬트리와 워크인 수납장을 합쳐 침실로 시공하는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벽체 모서리까지 끊김 없는 단열·열교 설계를 적용한다.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거실과 주방엔 일반 아파트 두 배(60㎜) 두께로 바닥차음재를 넣는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공사현장 바로 옆인 괴안동 199의 2에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