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집들이 앞둔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풍선효과 톡톡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아파트가 오는 31일 입주를 시작한다.

래미안서초에스티지S는 서초동 1331의 1일대에 있다. ‘서초 우성2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34㎡ 총 593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47가구(전용 84~134㎡)를 일반분양했다. 지난달 말에는 입주 사전점검을 했다.

강남 주요 업무지구 인근에 들어선 데다 대중교통 여건이 좋아 직장·거주 근접 단지로 인기다. 테헤란로 업무시설 밀집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은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강남역 일대를 지나는 버스 교통망도 풍부하다. 강남·북을 잇는 시내버스,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등 50여 편이 운행되고 있다.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가까운 교육시설도 여럿이다. 서이초 서운중 반포고 서초고 서울고 양재고 은광여고 등이 인근에 있다.

전용면적 84㎡ 분양권 가격은 18억 5000만~19억 원을 호가한다. 지난달 15억 8000만~16억 1550만 원에 거래된 주택형이다. 2015년 분양 당시 평균분양가는 약 13억 3000만 원이었다. 인기동의 조합원 입주권은 19억 5000만 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단지 인근 Y 공인 관계자는 “입주가 약 일주일 남아 입주 가능한 매물은 거의 동이 났다”며 “강남역 일대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