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산업이 서울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는 집중호우 시 강남역 일대 침수 취약 지역의 종합배수 개선 대책을 위한 공사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했다.

서초구 반포동(교대역~고속터미널역)에 총 연장 1162m의 터널을 건설한다. 수주 금액은 325억원 규모다. 이달 착공 예정이다.

호반건설산업은 TBM(첨단 터널 굴착기)을 활용해 터널 굴착부터 굴착 토사 배출, 보강 등 터널 시공 전 과정을 자동화된 공정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