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김포 고촌 신곡지구에서 선보인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아파트가 완판됐다.

15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정당계약에 이어 14일까지 예비당첨자 계약 등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 결과 전용 59~111㎡ 총 1,872가구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캐슬앤파밀리 분양권에는 주택형별로 최고 2,000만~2500만 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올해 5월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까지 차량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한 점과 맞춤형 평면설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 뛰어난 상품가치를 실수요자들이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올해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과 가깝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마곡지구에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되고, 지하 다락방· 알파룸 설계(일부)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수납특화설계도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은 이르면 오는 5월 김포 신곡6지구 1블록에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총 2,272가구와 3-2블록에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3차’ 총 538가구를 차례대로 공급해 4,682가구의 대단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