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주부터 이례적으로 새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전국에서 5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우미건설은 오는 5일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A20블록에서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8개 동, 총 585가구(전용 84㎡) 규모다. 단지 옆으로 용암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별내지구 내 단지 대부분이 입주를 마쳐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새해 벽두부터 분양 활발… 5개 단지 모델하우스 개장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시니어주택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청약통장 없이 만 60세 이상이면 청약 가능하다. 18개 동, 총 537가구(전용 59~84㎡)로 이뤄졌다. 이 외에 강원 춘천시 ‘춘천파크자이’, 전남 목포시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 강원 강릉시 ‘강릉 영진 코아루 비치테라스’ 등도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이번주 청약에 나서는 곳은 공공임대아파트 1개 단지에 그친다. 대보건설은 4일 경기 안성시 안양동 아양지구 B6블록에서 ‘안성아양지구 B6블록’ 1순위 접수를 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