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주거문화대상 받은 조합아파트 '목포서희스타힐스' 일반분양 나서
서희건설이 전남 목포시 석현동 870에 지을 중소형 대단지 ‘목포서희스타힐스’가 일반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2017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역주택조합 대상’을 받았다. 대상 선정 배경에는 성공적인 조합원 모집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12개동 총 118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74·84A·84㎡B 등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주거환경과 단지 배치, 평면 구성이 좋다는 평가다.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된다. 3베이나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일조량 확보와 통풍에 유리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바로 앞 대박산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주민운동시설, 놀이터, 경로당,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실내에는 홈네트워크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등의 편의시설이 도입된다.여기에 원격검침시스템, CCTV, 외부인 출입통제시스템, 비상콜 시스템, 동체 적외선 감지기 등 다양한 보안 시스템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주거 안전성을 확보한다.

무안군, 나주시, 광주광역시로 이어지는 영산로가 인접해 있다. 광역교통망인 서해안고속도로를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목포IC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목포종합버스터미널, 호남선 등 대중교통 수단도 차량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주변 생활환경으로 이마트, 농협하나로클럽, 목포중앙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근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도보 거리의 카톨릭대를 비롯해 향도초, 대연초, 상동초, 석현초, 목포중앙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 단지는 조합원 모집 후 지난 5일부터 일반분양 청약에 나섰다. 분양관계자는 “석현동 일원에 노후 아파트 단지가 많아 대기수요가 적지 않고 주변 아파트(금호어울림 평균 매매가 2억3500만원)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만큼 이른 시간 내 분양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돌입한 ‘목포서희스타힐스’의 모델하우스는 남악신도시 내에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