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서울 노량진 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동작구 대방동 일대에 6개 동 총 614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도급액은 1300억원이다. 노량진 7구역은 지하철 1·7·9호선과 올림픽대로로의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있다.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80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노량진 7구역은 입지 여건이 좋아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이라며 “2014년 수주한 노량진 6구역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짓겠다”고 말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