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그룹의 해상호텔 및 리조트 단지인 ‘아쿠아 폴리스(AQUA POLIS)’조감도.
솔그룹의 해상호텔 및 리조트 단지인 ‘아쿠아 폴리스(AQUA POLIS)’조감도.
솔그룹(대표이사 임행식)은 경남 거제 앞바다에 2021년까지 지을 해상호텔 및 리조트단지 시공사로 중국 건설사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솔그룹의 해상호텔 및 리조트 단지인 ‘아쿠아 폴리스(AQUA POLIS)’는 해저 3층, 해상 36층 규모에 1,748실의 객실과 연회시설, 상업시설, 아쿠아리움, 국제회의장 등으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214,245㎡(64,809평)로 현재 카타르에서 짓고 있는 해상호텔에 이어 세계 두 번째가 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1조원으로 예상되며 2021년 8월 15일 완공 예정이다. 3년의 건설기간 동안 토목 기술 인력을 포함해 연인원 20만명이 투입될 계획이다.

솔그룹은 대규모 해상호텔 및 리조트 단지 조성을 위해 최근 중국 건설사 허젠국제공정유한공사(和建國際工程有限公司)와 ‘선투자 시공사’로 참여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허젠은 해양토목분야의 탁월한 기술력과 해외 건설 경험이 많은 중국의 대표 건설사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의 대표 건설사와 컨소시움 형태로 시공에 참여 할 것이라고 솔그룹은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