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공덕역 사이에 관광호텔 생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 마포대로 일대에 관광객용 호텔(투시도)이 들어선다.

서울 마포구는 서울시에 ‘마포로1구역 제12·13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수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최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포로1구역 제12·13지구는 마포역, 공덕역과 인접한 지역이다.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고 주거·도시기반시설이 함께 있는 복합건물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다.

마포구는 일대에 들어선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2만8499㎡의 숙박시설(325실)과 오피스텔(105실)을 짓는 기본정비계획을 세웠다. 정비기반시설로는 녹지(62㎡)와 주차장(28㎡), 도로(210㎡)가 조성된다.

마포구는 정비구역 지정이 결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마포구에는 총 19곳 2333실 규모 관광호텔이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