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모델하우스]최고 2m 높이 다락방 체험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경기도 안양 일산 한류월드, 고양 지축지구 등 수도권에서 분양 흥행을 이은 반도건설이 강원도에 첫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2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했습니다. 오픈 4일 전인 지난 21일 원주를 직접 찾았습니다. 강원도에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인 모습이었습니다.

◆ 타 단지 대비 합리적 분양가

원주기업도시는 중앙선고속화전철 서원주역(예정), 제2영동고속도로 등 교통망 개선이 잇따르는 지역입니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이동거리가 약 70분에서 50분으로 줄었습니다. 중앙선 고속화전철이 올 하반기 개통하면 청량리까지도 3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될 전망이며 KTX 서원주역도 2021년 개통 예정입니다.

이 단지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장점은 ‘착한 분양가’입니다. 3.3㎡당 평균 670만원 대로 책정됐습니다. 전용 84㎡를 기준으로 하면 2억2600만원선입니다. 앞서 지난달 공급됐던 ‘원주기업도시 롯데캐슬 골드파크’와 비슷한 입지에 들어서지만 분양가의 차이는 큰다는 설명입니다. ‘원주기업도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3.3㎡ 당 평균 713만원대에 공급 됐습니다.
[주말 모델하우스]최고 2m 높이 다락방 체험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 원주기업도시 첫 다락방 도입

모델하우스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다락 공간입니다. 최상층 일부 가구에만 적용되는 다락방은 거실 계단을 통해 이어집니다. 전용 59㎡A의 다락 공간 면적은 6.8평, 전용 84㎡A·B은 12.2평입니다. 통상 천장고가 낮아 허리를 숙여서 이용해야 하는 일반 다락과 달리 최저 1.65m부터 최고 2m까지 천장을 높였습니다. 키 165cm 이하의 방문객이라면 전시된 공간을 허리를 편 상태로 걸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최상층이 아닌 다른 가구에도 중소형 평형에서는 보기 어려운 알파룸, 서재 등 특화 공간을 도입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넓은 거실 공간을 원한다면 침실과 거실 사이 가변형 벽체를 트고 와이드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천정고가 법정 기준인 2.3m보다 10cm 높게 설계돼 전체적으로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우물형 천장을 도입한 거실의 최고 청장고는 2.55m입니다.
[주말 모델하우스]최고 2m 높이 다락방 체험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 2개 블록 각각 청약 가능해

오는 29일과 30일 특별공급 접수를 실시합니다. 오는 31일 1순위 청약, 내달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원주기업도시는 전국구 청약지역인 만큼 거주자 제한이 없어 어느 지역에서나 청약 접수가 가능합니다. 전매제한이 없는 단지인 만큼 분양 받은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1단지(1-2블록), 2단지(2-2블록)을 동시에 분양하며 각각 청약을 넣을 수 있어 당첨 확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는 설명입니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 지원됩니다. 모델하우스는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단계동 878-1번지)에 마련됐습니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입니다.

[주말 모델하우스]최고 2m 높이 다락방 체험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