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 필리핀 대표 관광지에 '더샵 클락힐즈'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 필리핀 대표 관광지에 '더샵 클락힐즈'
포스코건설은 이번 박람회에서 ‘더샵 클락힐즈’를 선보인다. 필리핀 클락자유경제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겸 콘도미니엄 단지다. 포스코건설의 첫 해외시장 진출작이다.

클락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루손섬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역이다. 다양한 골프코스와 휴양 리조트가 있어 매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만 40만 명에 달한다. 대통령직속기관인 클락개발공사가 지역을 직접 관할하기 때문에 치안이 우수하다. 지역의 5%만 주거부지로 허용돼 단지 희소성이 높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엄 5개 동, 총 508가구로 구성된다. 해발 235m 언덕에 있는 데다 인근에는 저층 주거시설이 계획돼 있어 뛰어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전 가구에 넓은 발코니를 도입해 탁 트인 자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일부 가구는 골프장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에 고급 부대시설을 마련해 주거환경을 차별화했다. 특급호텔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된다. 단지 내에서 골프연습을 할 수 있도록 퍼팅그린도 마련한다.

자연친화적 설계도 도입했다. 단지 곳곳에 나무 그늘 공간인 워터필드, 일몰을 감상하는 선셋데크 등이 조성된다. 단지 내에 킨포크 가든도 만든다. 가벼운 모임을 여는 등 가족·이웃 간 친목을 다지는 공간이다.

접근성도 좋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차로 1시간30분 거리에 있다. 클락국제공항이 약 5㎞ 떨어져 있다. 한국에서 클락까지는 직항 항공편 기준 4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각각 왕복 직항 3편, 1편이 운행되고 있다.

클락 중심부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클락의 대표적 골프클럽인 미모사골프클럽(36홀)과 선밸리골프클럽(36홀)이 인근에 있다. 반경 5㎞에는 세인트폴국제학교와 안테네오 경영대학원, 필리핀대학 클락캠퍼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자리잡았다. 에어포스 시티병원, 여성의료원, 폰타나 레저파크 앤드 카지노, SM시티몰 등 의료·레저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의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클락의 배후 도시로 ‘클락 그린시티’가 개발 진행 중이다. 110만 명이 넘는 주민과 기업 임직원 약 80만 명이 상주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분당신도시의 6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4만7000㎡ 규모 오피스와 1만㎡ 규모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된 복합단지 GGLC가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클락에서 마닐라 상업중심지구를 잇는 고속철도 공사도 추진 중이다. 2021년 완공되면 마닐라까지 5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클락에만 3개의 역이 신설되고 클락국제공항과 클락그린시티 등을 연결할 예정이다. 2019년까지는 클락국제공항이 연간 8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된다. (02)517-5704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