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 대상 힘찬건설, X자형 설계…인천 학익지구 명품 주상복합
[한경 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 대상 힘찬건설, X자형 설계…인천 학익지구 명품 주상복합
힘찬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 ‘인하대역 헤리움 메트로타워’가 2017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 부문을 수상했다. 학익지구 최대 규모의 대단지에 독특한 X자형 설계로 지역 내 랜드마크급 주상복합시설로 부상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24층, 총 1472실(전용 21~28㎡) 규모다. 122실이 테라스로 설계됐다. 인하대역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 인하대를 비롯해 청운대, 가천대 등 3만4000여 대학생과 인천기계산업단지, 동국제강, 동부제철, 인천항 등 배후지역 75만여 명의 근로자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인천 용현학익지구는 지구 내 도시재생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곳이다. 인근 수인선 송도역 일대는 2만8400㎡ 규모의 쇼핑·업무·숙박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천발 KTX도 2021년 개통된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도 계획돼 있다. 일반도로화 구간은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부터 서인천IC까지 총 10.45㎞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더불어 인하대 주변은 인천뮤지엄파크와 연계한 복합 문화벨트로, 주안산업단지 등 공단 주변은 4차 산업혁명의 베이스캠프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 용학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보권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다. 홈플러스, 용정근린공원, 인하대병원 등 반경 1㎞ 내에 학교, 쇼핑, 자연, 공공시설까지 인프라도 풍부하다. 근린생활시설은 단지 1, 2층에 있다. 오피스텔 1472실 고정수요는 물론 인하대 상권 수요를 품은 주 7일 하이브리드 상가다.

오피스텔 건물 안에는 코인 세탁실,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홈네트워크시스템, 조명제어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시스템 등의 첨단 설계는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했다. 3층에는 입주자가 편히 쉴 수 있도록 휴게 옥상정원이 마련돼 있다.

바닥 마감재는 고급 마루재질을 사용했다. 국내 가구업체 1위인 한샘그룹의 고급브랜드 한샘넥서스 가구가 설치된다. 특히 28㎡C타입에는 ㄷ자형주방과 1.5룸, 드레스룸까지 제공한다.

임영환 힘찬건설 대표는 “인천 지역은 서울과 바로 인접해 있는 광역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국제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평가됐다”며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등 교통망이 확대되고 도심재생사업 등으로 도시가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데다 1~2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수요자의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