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시티자이 2차' 순천만 국가정원 나들이 이벤트 진행
[이소은 기자] ‘그랑시티자이 2차’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봄나들이 이벤트를 시행한다. 국내 1호 국가정원인 총 111만㎡ 규모의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해 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 예정)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그랑시티자이 2차 홈페이지에 접속 후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뒤 순천만 국가정원 관련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순천만을 가야 하는 이유, 순천만에서의 추억, 혹은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에 따른 기대감 등이다.

사연을 작성해 준 분들 대상으로 50여 명을 추첨해 교통과 식사, 순천만 국가정원 입장권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1팀 당 최대 4명까지 함께 갈 수 있어, 가족 또는 친구, 지인 등과 함께 나들이를 갈 수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 봄나들이 이벤트 모집은 내달 1일까지이며 2일에 그랑시티자이 2차 홈페이지에 당첨자 발표 및 개별 연락이 이뤄진다.

순천만 국가정원 나들이는 내달 6일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후 8시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우수 사연으로 채택된 분께도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며, 참가자들 대상으로 사진 후기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그랑시티자이 2차에서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개발 호재로 안산시 본오동 일대에 조성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갈대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을 포함한 132만㎡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 에코벨트가 탄생될 전망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지역 내 최고층(49층)으로, 세계정원 경기가든 부지 옆에 조성되기 때문에, 고층(일부동)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커뮤니티에서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 최초로 조성되는 스카이커뮤니티시설은 지상 44층(204동)에 조성된다.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운동을 하거나 차를 마시면서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바라볼 수 있다.

지난 2월 경기도는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0월까지 이번 용역 착수를 통해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된다.

그랑시티자이 2차 분양관계자는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방문객이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교통 및 편의시설 개발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총 7653가구 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90블록 일대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