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생활권 '중흥 S클래스 리버뷰'
금강 조망권 효과 톡톡
'세종 터줏대감' 브랜드도 한몫
3억대 분양한 세종시 아파트, 3년 만에 3억 올라

세종시 소담동 3-3생활권 ‘세종 중흥 S-클래스 리버뷰’(사진)가 세종시 최고가 웃돈 아파트로 떠올랐다. 금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세종시에만 1만3700여가구를 조성한 ‘중흥 S-클래스’ 브랜드 타운 효과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입주한 세종 중흥 S-클래스 리버뷰 전용면적 109㎡(17층)는 작년 12월 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2013년 12월 분양가(3억6350만원) 대비 87%(3억1650만원)나 급등했다. 입주 때까지 매년 1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주택형인 전용 167㎡(21층)도 작년 11월 8억149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5억7890만원보다 2억3600만원 높은 가격이다. 전용 84㎡ 등 다른 주택형도 평균 웃돈이 1억5000만원에 달한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세종 중흥 S-클래스 리버뷰가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것은 금강 조망권 때문이다. 정부세종청사 등이 들어선 금강 북쪽은 강변 대부분이 녹지 등으로 조성돼 있어 한솔동 첫마을을 제외하고는 금강 조망이 쉽지 않다. 반면 금강 남측인 세종시 3-3생활권은 탁 트인 금강 조망이 가능하다. 유성 등 대전 기존 도심과 가까워 대전 일대 수요가 몰린 것도 가격 상승 이유로 꼽힌다. 소담동 S공인 윤모 대표는 “10층 이상 가구에서는 금강은 물론 국립수목원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며 “세종시에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중흥 S-클래스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인기 이유”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최고가 아파트 역시 세종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어진동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다. 2013년 입주한 이 아파트 전용 110㎡(1층)는 작년 8월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소형 아파트 가격인 10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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