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객실 가동률 높은 센텀시티 내 ‘센텀 프리미어 호텔’ 23일 견본주택 대 공개
최근 부산에 분양형 호텔의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부산은 분양형 호텔의 투자 1번지라 불리우는 만큼 부산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숙박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호텔 분양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객실 가동률을 살펴보라고 권한다. 부산 지역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객실 가동률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 공실률이 크면 수익을 낼 수 없는 것처럼 호텔분양에 있어서는 객실 가동률이 투자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 되어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보통 사람들은 호텔 및 숙박시설들이 밀집되어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호텔이 객실 가동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부산 내에서는 비즈니스 및 백화점 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센텀시티 쪽 호텔이 더 높은 객실 가동률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이유가 나타나는 이유는 입지와 공급현황을 꼽을 수 있다. 센텀시티 내에는 비즈니스 호텔시설이 현재 1개소 뿐이지만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는 호텔 및 숙박시설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객실가동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분양형 호텔 투자시 수익률 지표만 보고 구입한다면 낭패를 보기 쉽상”이라며, “분양한 호텔 인근의 객실 가동률을 꼼꼼히 따져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금)에 견본주택을 대 공개 예정인 ‘센텀 프리미어 호텔’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12월 23일(금)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1번지에 공급하는 ‘센텀 프리미어 호텔’의 견본주택을 대 공개 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 지상 22층, 전용면적 17~80㎡ 21개 타입, 총 603실 대규모로 조성돼 지역 내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센텀 프리미어 호텔’이 들어서는 부산시 센텀시티는 MICE산업의 메카로 불리며 365일 풍부한 수요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곳이다. MICE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나 포상 관광, 각종 전시·박람회 등 복합적인 산업의 의미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특히, 부산 내에 많은 수익형 호텔 분양이 있었지만 센텀시티 내 분양하는 수익형 호텔은 ‘센텀 프리미어 호텔’이 유일해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

센텀 프리미어호텔’은 반경 1km내 BEXCO, 영화의전당, 신세계센텀시티몰 수요를 흡수할전망이다. 또한 센텀시티는 부산 내에서 비즈니스 중심 생활권에 입지해 있어 1,412개의 센텀산업단지 입주기업체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종합부동산 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사업의 안정성도 더했다. 여기에 위탁사인 금강코퍼레이션이 계약자들의 수익금액을 보장하기 위해 현금 100억원을 예치 보장금액으로 설정하였으며 한국토지신탁이 수익보장금을 별도로 자금관리를 하여 보다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분양 홍보관은 해운대구 우동 1129-7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2018년 2월 입실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