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뜨리에프라자①입지]삼송·원흥지구 중심상권 '원흥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상가는 투자자·임차인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가 높은 투자처다.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덕에 다양한 업종을 들이기 유리해서다. 입지 선정이 까다로운 대형 프랜차이즈 등 입주도 빈번하다.
이로 인해 임차인 확보도 비교적 쉽고 보증금도 높게 형성돼 투자 수익률도 좋다는 분석이다. 통상 가격 하락폭도 크지 않은 편이다. 신규 분양되는 상가의 경우, 향후 권리금 창출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얘기다.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세권에 들어서는 ‘아뜨리에프라자’가 대표적인 신규 역세권 상가다. 대지면적 908.20㎡, 연면적 1만541㎡에 지하 4층~지상 13층 건물로 조성된다. 원흥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며 인근 프라자 상가 가운데 가장 높다.
원흥역은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유동인구가 몰리는 장소다. 원흥역을 이용하면 강남, 양재, 교대까지 4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마포 등도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삼송역) 개통이 확정돼 강남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현장 관계자는 “현재 일 평균 1만 여명 수준인 원흥역 이용객은 3년 후 5만~6만여 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쇼핑몰 등 호재가 풍부해서다. 내년 삼송지구에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 원흥지구에서는 글로벌 가구전문쇼핑몰 ‘이케아 2호점’이 개관할 예정이다.
한 정거장 거리의 삼송역세권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원흥역 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원흥지구 9000여 가구에 삼송지구 2만2000여 가구까지 더해 3만2000가구 규모의 배후수요를 갖추기 때문이다.
역세권 자체 수요도 7000가구 가까이 된다. LH보금자리, 대학기숙사, 빌라 등 3000여실을 포함해 주상복합 850가구, 오피스텔 2500여실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삼송·원흥 지구 내 유일한 24시간 먹거리 상권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평가다.
‘아뜨리에프라자’는 2018년 6월께 완공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현장 인근(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 1번 출구)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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