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용지 14-1, 14-2, 14-3블록 등 세개 블록을 낙찰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세 블록의 총 토지 면적은 5만1801㎡에 달한다. 지어질 지식산업센터는 예상 연면적만도 28만여㎡로 조성이 완료되면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토지 사용 가능시기는 2018년 1월1일이며, 2017년 6월께 사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탄테크노밸리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동탄1신도시와 더불어 분당신도시의 1.8배 규모인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수원, 용인, 오산 등 배후인구는 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금강주택은 지식산업센터를 꾸준히 건설해왔다. 2008년 성남 금강펜테리움IT타워를 시작으로 당산동 펜테리움IT타워(2009년), 안양 금강펜테리움IT타워(2011년), 동탄 금강펜테리움IT타워(2017년 11월 예정) 등을 진행했다.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