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오션뷰·역세권·학군 '3박자' 만족
금호건설이 최근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부산에서 선보이는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가 2016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대상을 받았다.

광안리 바다 조망권에 해변산책로, 공원을 비롯해 학군, 역세권까지 입지적 요건이 풍부해 실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4개 동, 42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104㎡로 구성됐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7가구를 다음달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84㎡ 128가구, 104㎡ 9가구 등이다.

수영구 남천동은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한 만큼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까지 있어 광안리 해변산책로와 이기대 공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2016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오션뷰·역세권·학군 '3박자' 만족
단지 바로 앞에는 광남초(병설유치원)가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남천초, 부산동여고 등도 도보권에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엔 부산의 명문고로 꼽히는 대연고를 비롯해 남천중, 부경대 등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시내이동이 편리하다.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과도 가깝고 단지 인근의 광안대교, 번영로, 황령터널을 이용해 부산 시내외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수영구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남천해변시장 등 재래시장과 메가마트 남천점, KBS방송국,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도 인근에 있다.

이 단지는 최근 금호건설이 개발한 시스템 ‘스마트어울림’을 적용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홈 네트워크시스템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가구 내부 조명, 대기전력, 가스, 난방, 환기 상태 파악 및 아파트 공지사항, 에너지사용량(전기, 가스 등), 관리비, 택배도착, 차량도착 등을 ‘스마트어울림’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단지 내 폐쇄회로TV(CCTV)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해 하자 접수도 가능해진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어울림’ 앱을 통해 접수된 하자 처리는 기존 전화나 온라인 홈페이지 접수의 한계를 벗어나 간편하고 신속해질 뿐만 아니라 진행 상황을 입주자와 시공사, 협력회사가 상호 공유할 수 있어 하자 처리 신뢰감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형선 금호건설 분양관리 소장은 “남천동은 부산 일대 대표적인 부촌으로 이번 삼익빌라 재건축은 남천동 재개발, 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의 견본주택은 다음달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의 6에 마련될 예정이다.

"IoT 등 접목…살수록 만족 주는 아파트 될 것"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

[2016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오션뷰·역세권·학군 '3박자' 만족
“우수한 업체들을 제치고 받은 상인 만큼 앞으로도 입주자가 살면 살수록 만족하는 고객만족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은 2016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데 대해 “의미있는 큰 상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사장은 지난 8월 취임 이후 금호건설의 수익성 확보 및 기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했다. 이후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등 꾸준히 수익성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서 사장은 부산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에 대해 “도심에 있지만 쾌적한 생활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라고 강조했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인근에 있어 해변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고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도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홈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하자 접수 및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원격 제어하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며 “입주자가 살수록 만족스러운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주택시장에도 거세지는 만큼 현재 구축 중인 사물인터넷(IoT)과 주거상품을 접목한 시스템을 이른 시일 안에 도입해 어울림 입주자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설시장에 민자사업 첫 도입…우리말 브랜드 '어울림' 호평

금호건설은


1967년 창립된 금호건설은 주택을 비롯해 토목과 건축,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시공력과 풍부한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건설시장에 민자사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인천국제공항과 무안공항 등 공항 공사 부문에서 실적을 쌓았다. 주거 부문에선 아파트 브랜드인 ‘금호베스트빌’부터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브랜드인 ‘리첸시아’로 잘 알려져 있다.

금호건설은 2003년부터 순우리말 브랜드인 ‘어울림’을 사용하고 있다. 어울림은 이웃과 인간과의 어울림, 자연과의 어울림, 첨단 생활과의 어울림 등 세 가지 뜻을 담고 있다. 브랜드 이름에 자연친화적 아파트와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친근한 의미를 담아 빠르게 변화하는 주택시장 환경에 대처하겠다는 목표다. 영어로 지어진 아파트 브랜드가 대부분인 시장에서 고유의 한글을 사용해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금호건설의 비전은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기업’이다.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다. 전략경영·인재경영·품질경영·윤리경영이 4대 핵심 경영방침이다. 약속한 바를 꼭 지키며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책임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기업,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각자 자기분야에서 자기역할을 다하는 사람들이란 뜻을 담았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