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천안아산 캠스베일리, 아파트·단독주택 결합한 '힐링주택'
삼일산업이 시행을 맡은 충남 ‘천안아산 캠스베일리’가 2016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타운하우스대상을 받았다. 천안·아산 지역의 첫 번째 가든하우스인 캠스베일리는 앞마당 있는 단독형 주택이면서도 교통, 생활인프라, 교육 등 기존 아파트 생활의 장점을 잘 결합시킨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지구에서 지난 10월 분양한 ‘천안아산 캠스베일리’는 삼일산업이 시행하고 한양산업개발이 시공했다. ‘앞마당, 개인주차장, 테라스, 다락방 등 아파트에서 누릴 수 없던 가족의 스토리가 채워지는 집’을 설계 콘셉트로 잡았다.

이 단지는 경사면을 이용한 설계로 다른 타운하우스와 차별화된 탁월한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 써 정온하고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규모 단독주택에서만 볼 수 있던 가구별 앞마당을 조성하며, 다락방을 배치해 자녀들에게 특별하고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한 수직적 공간설계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였다. 가구별로 전용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2016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천안아산 캠스베일리, 아파트·단독주택 결합한 '힐링주택'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천안아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요충지에 있다. 아산역을 이용하면 천안 곳곳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약 30분, 대전과는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수서발(發) 고속열차(SRT)와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사업(2021년 예정)도 계획돼 있어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타운하우스지만 교육 자연 편의시설 등의 환경이 뛰어나다. ‘원스톱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심형 에코 타운하우스’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지산공원, 체육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를 자랑하면서도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연화초·설화중·설화고가 단지 앞 도보거리에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호서대 선문대 등 다양한 교육기관도 인근에 있다.

아산신도시에 형성된 주요 상업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모다아울렛, 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이 가깝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1·2산업단지와 삼성 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첨단산업체를 비롯해 천안 제2·3·4산업단지, 아산탕정 농공단지가 있다. 또 14개 대학이 밀집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아산 제2테크노밸리’와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내년 착공 목표)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지역 인프라·개발여건 발로 뛰며 조사했죠"

김선관 삼일산업 대표


[2016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천안아산 캠스베일리, 아파트·단독주택 결합한 '힐링주택'
“한경주거문화대상을 받고 저희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 이 길이 맞는 길이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뼈를 깎는 기분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선관 삼일산업 대표는 “최고의 주거상품인 캠스베일리에 부끄럽지 않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처럼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선보인 천안 아산배방 캠스베일리 타운하우스의 단기간 분양 완료 노하우에 대해 “방문해보지 않은 타운하우스가 없을 정도로 발로 뛰어다니며 실제 설문이나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부지를 매입하면서 그 땅에 상품을 배치했을 때 얼마나 빛을 발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한다. 김 대표는 “주변 지역의 인프라, 개발여건, 인구의 유동 등을 발로 뛰며 조사하고 관찰하며 그 결과에 따라 계획도면을 작성한 뒤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며 “최신 시스템이나 선호하는 경향이 어떤지 전문가들과 수차례의 미팅을 할 뿐만 아니라 변화된 주거 트렌드를 고민하며 최소한 20번의 난상회의를 걸쳐 평면을 고안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마케팅 풍부한 경험…年평균 13개 단지 분양

삼일산업은


삼일산업은 1996년 부동산 서비스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부동산 컨설팅업 및 분양대행업으로 성장하다가 2012년부터 부동산 주택건설사업, 대지 및 택지조성 사업으로 사업 범위를 차츰 넓혀갔다.

부동산 마케팅을 중심으로 형성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 10월에는 세 번째 시행사업인 ‘캠스베일리’의 분양을 성공리에 완료했다.

삼일산업의 경쟁력은 최근 4년간 연평균 13개 단지, 1만2256가구를 분양하며 축적된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시장조사에 있다. 사업지 선정뿐 아니라 고객 니즈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함으로써 빠른 피드백을 제공하고 신뢰를 쌓아왔다.

‘최고를 향한 무한도전’이 삼일산업이 추구하는 정신이다. 분석력과 추진력을 갖추고 철저한 책임운영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시스템 운영을 하겠다는 목표다.

‘누구나 욕심내는 살기 좋은 집’을 짓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심의 택지지구에서도 트렌드를 앞서는 상품을 개발하고 시행해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