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석학회(회장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와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은 1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구상’을 주제로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토교통부와 LH,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를 비롯해 10개 부동산 관련 학회 등 19개 부동산 대표 단체가 참여한다.

콘퍼런스는 1부 3개 세션과 2부 종합세션으로 구성된다. 1세션은 ‘부동산 신산업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2세션은 ‘부동산 서비스의 글로벌 스탠더드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3세션은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한 부동산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각각 논의가 진행된다. 종합세션에서는 ‘부동산 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로 논문들이 발제된다. 신완철 부동산분석학회 홍보간사(한화도시개발 상무)는 “학계와 산업계, 정부, 시민단체, 언론계가 참여해 한국 부동산 산업이 처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과 부동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