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나흘 만에 완판
[ 김하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공급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아파트가 계약을 시작한지 나흘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정당계약에서만 부적격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이후 부적격분에 한해 이뤄진 예비당첨자 대상 계약까지 포함해서 모두 4일(주말 제외)만에 전 세대가 완판됐다.

이 단지는 지난 10월 19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214가구 모집에 1986건이 접수되며 9.3대 1로 마감됐다. 일반공급에서는 446가구 모집에 13만2407명이 지원하면서 올해 전국 3위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기도 해다.

단지는 동래구에서 교통과 생활, 교육에 유리한 입지에 있다. 부산 지하철3호선의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각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드대로, 월드컵대로 등 부산의 주요 대로변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쉽다. 제2만덕터널로 경부·남해고속도로의 접근성도 좋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과 만덕3터널, 만덕~센텀시티간 지하고속도로(대심도) 개발 호재도 있다.

여기에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동래학군의 중심지로 단지 1km 내에 선호도가 높은 우수 학교들이 잇다. 홈플러스, CGV 등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고 사직종합운동장과 부산실내체육관, 어린이대공원과 시민공원 등도 가깝다.

코오롱글로벌의 특화설계도 인기의 원인이다. 전 세대에 틈새 베이를 확대해 특화 평면을 구현하고, 단일 면적임에도 선택형을 포함한 18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선보였다. 이중 ’플러스 타입’은 안방에 수납공간을 특화시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와이드 타입’은 대형 드레스룸과 알파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광폭의 안방이 제공된다. ‘테라스 타입’은 플러스 타입과 와이드 타입에 테라스까지 더해진 저층 특화 평면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수납 특화상품인 ‘칸칸수납’도 선보였다.

최근 이슈가 됐던 지진과 관련해 내진특화기술을 도입했다. 내진·내풍 설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진등급을 특등급 수준의 성능 설계로 향상시켯다. 내진 특화 아이템도 세대 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4층, 4개동, 총 66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36가구 △84㎡B 224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