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석관2구역 재개발 ‘래미안 아트리치’ 11월 분양
[ 김하나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석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를 이달 분양한다. 삼성물산의 올해 강북권 마지막 공급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 동, 총 109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39~109㎡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전용 59~109㎡의 6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43가구 △84㎡ 240가구 △109㎡ 33가구 등이다.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전용 59 ·84㎡)에 4베이를 적용한다. 일반분양 세대 56%에 해당하는 전용면적 59㎡는 서울 동북권에서 보기 드문 3~4베이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평면구조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 84㎡ 역시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가 설계됐다. 109㎡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 모두 전면부에 배치한 4베이 판상형 설계다. 주방과 드레스룸 공간을 특화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2016년 래미안 신기술’도 래미안신반포 리오센트와 함께 최초로 적용된다. 미세먼지를 측정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IoT Home Cube, IoT Home Pad, 안면인식출입시스템 등을 ‘래미안 아트리치’가 강북권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가구당 1개소의 세대전용창고를 제공하고 무인택배시스템을 적용한다. 편리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녀들을 위한 특화 공간인 동물 캐릭터가 적용된 버스쉘터, 테마 체험형 놀이터, 어린이자전거길(키즈벨로드) 등도 설치된다. 폭포, 수경시설 티하우스, 파고라, 래미피트(휴게일체형 운동공간) 등 조경 시설물을 특화햇따.

석관2구역은 장위뉴타운, 이문휘경뉴타운 연접 개발이 진행되는 곳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동북권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석계·석관초, 석관중·고 등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경희초·삼육초·경희고·경희대·한국외대·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이마트 이문점, 롯데마트·롯데백화점(청량리점), 현대백화점(미아점), 경희대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앞 와이스퀘어 10층에서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