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979억원…작년 동기대비 19%↓
대우건설은 3분기 국내 주택과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으나 해외 현장에서 일부 손실이 발생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2조7천812억원, 당기순이익은 3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9%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8% 감소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3조1천387억원을 달성하며 현재 총 37조6천42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저유가로 인해 해외 발전사업 발주가 연기되는 등 수주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적극적인 주택사업 등으로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원가율이 높았던 일부 해외사업장이 마무리되면 4분기 수익률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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