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회 ‘서울시 건설상’ 대상에 강남순환도로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시 건설상은 시 기반시설 건설과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시 건설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강남순환고속도로는 금천구 독산동과 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12.4㎞ 민자 구간의 발주자 겸 사업시행자로서 성공적인 개통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시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 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정란 단국대 교수, 시 동공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고 도로함몰 예방에 기여한 조성하 다산이엔지 전무, 시 기계설비공사장 안전점검과 우수 기능인 양성에 힘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받았다. 우수상은 서울형 산사태 예보모델 개발 연구 자문 등을 한 유남재 강원대 교수 등 개인 5명과 시 지하공간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메카를 선정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