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영통 아이파크 캐슬' 내달 분양
[ 김하나 기자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9 일대(망포4지구 1·2블록)에 들어서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다음달 분양한다.

단지는 2945가구의 대규모로 두 개 블록에 거쳐 조성된다. 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동이며 전용면적 59~104㎡의 1783가구다.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동으로 전용면적 59~104㎡의 1162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1블록의 경우 △59㎡A 200가구 △59㎡B 252가구 △75㎡ 314가구 △84㎡ 837가구 △105㎡ 180가구 등이다. 2블록은 △59㎡A 210가구 △59㎡B 97가구 △75㎡ 204가구 △84㎡ 527가구 △105㎡ 124가구다. 1·2블록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단지는 약 2km 거리에 수원 대표 업무지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있다.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단지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연구단지, 삼성제조기술센터 등 삼성전자계열사와 협력업체 등이 입주했다.

인근에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역까지 20분 이내, 경기도 판교까지 40분 이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각각 이동할 수 있다. 자가용으로 덕영대로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쇼핑시설도 가깝도 체육시설인 박지성축구센터도 멀지 않다.

단지가 들어설 망포4지구 부지 내에 향후 유치원과 중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망포초교를 비롯해 잠원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통학이 편리하다. 서쪽으로 원천리천이 흐르고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실버공원과 태장공원 등의 중소공원이 있다.

단지는 2945가구 모두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1블록과 2블록의 중심부에는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한다. 수영장,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이 포함된 주민 공동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은 세계적 조경디자이너인 로드베이크 발리옹과 협업해 특화된 조경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한 삶(Healthy Lifestlye)’이란 컨셉 아래 다양한 정원으로 구성된 단지 내 녹지공간, 친환경 테마놀이터, 도시계곡 및 자연계곡 형태의 수경공간, 다양한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에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