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③구성]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안전성 UP'
[남양주=이소은 기자] 주택 시장이 30~40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에 주목하고 있다.

아파트가 초등학교를 품고 있어 도로를 건너지 않고 단지에서 바로 통학할 수 있는 형태다. 주차장까지 지하에 마련되면 등하교 시 안전이 보장돼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다.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는 실제로 청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는 단지와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맞닿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단지는 평균 13.0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계약 진행 4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도 초등학교 예정 부지를 품은 단지다. 단지 북동쪽에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2019년 1월 개교가 예정이다. 단지 입주가 같은 해 6월에 예정돼있어 입주와 동시에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치원과 중학교도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예정돼있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③구성]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안전성 UP'
보행자 안전 및 조경 통일감 등을 고려해 주차공간은 100% 지하에 마련할 계획이다. 주출입구에서 바로 주차장으로 통하는 형태다. 지하 1층에는 157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가구 당 1.2대다. 확장형 주차공간도 758대 도입한다.

동간 거리를 최대 86m까지 늘려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차단했다. 대부분 ‘V’자 형태의 단지 배치를 적용해 마주 보는 동이 거의 없다. 때문에 가구 별로 조망권과 개방감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일조권 침해도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712동과 713동은 동 간 거리가 29m로 다소 가깝다.

대부분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바람길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단지 내 통행 편의성도 높였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3곳, 주민운동시설 4곳씩 마련돼 집에서 가까운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커뮤니티 광장과 허브정원 등 조경 시설도 다양하게 도입했다.

커뮤니티 센터는 704동에 마련된다. 이곳에는 휘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을 들여 입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도 같은 시설 내 마련된다. 어린이집은 711동, 관리사무소와 경로당은 710동에 각각 마련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 가운동236번지(가운사거리 인근)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