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이달 6200가구 쏟아져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이달 5개 단지, 62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호수공원 주변 아파트, 고속철도(KTX) 동탄역 인근 테라스 하우스, 상업지역 오피스텔 등 주택 유형도 다양하다.

부영은 6일 동탄2신도시 A73·74·75블록에서 ‘사랑으로 부영 동탄 호수공원2’ 아파트 2766가구(전용면적 59·60·84㎡)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8월 분양해 평균 청약 경쟁률 55 대 1을 기록한 1차 단지의 후속 물량이다. 호수 공원과 맞닿아 있다. 우미건설도 호수공원 주변 C17블록에서 이달 ‘동탄2신도시 린스트라우스 2차’를 공급한다. 아파트 956가구(전용 98~114㎡)와 주거형 오피스텔 186실(전용 84㎡)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단지다.

수서발(發) 고속열차(SRT) 동탄역과 가까운 B9블록에선 남해종합개발이 ‘남해오네뜨 더 테라스’ 아파트(조감도)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10개 동, 147가구(전용 84㎡) 규모다. 주택마다 테라스가 딸린 테라스 하우스로 설계됐다. 각종 문화시설, 테마공원, 대형 상업시설이 모여 있는 동탄2신도시 내 문화디자인밸리에 들어선다. 동탄1신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골프장 리베라CC 남측에 있는 A67블록에선 포스코건설이 ‘동탄 더샵 레이크 에듀타운’ 1538가구(전용 84㎡)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