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3만여가구가 들어서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지금지구 진건지구)에서 중견 건설사들이 막바지 분양에 나선다. 지금지구 내 4개 블록만이 물량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연내 3개 블록에서 아이에스동서, 금강주택, 신안종합건설이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대 474만9000㎡ 규모의 공공 택지지구인 다산신도시는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로 이뤄졌다. 향후 3만1900가구, 8만6000여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진건지구는 민간아파트 분양을 완료했고 지금지구는 4개 블록만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 4곳 남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막바지 분양'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말까지 금강주택(B-7블록), 아이에스동서(B-2블록), 신안종합건설(B-6블록)이 3개 블록에서 2863가구를 내놓는다. 아이에스동서는 30일 B-2블록에서 짓는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30층, 5개동, 759가구(전용면적 84㎡)로 이뤄졌다.

금강주택은 이달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를 선보인다. 지난 8월 B-4블록에서 분양한 1차(944가구)에 이은 2차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동, 총 1304가구(전용 79·84㎡) 규모다. 전용 84㎡에는 5베이 구성에 안방 테라스를 적용한다.

신안종합건설은 11월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을 공개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00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