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중소형 희소성 큰 김포서 59·74㎡ 1000여가구
한화건설이 이달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서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74㎡ 이하 소형 주택으로만 이뤄진 1000여가구 규모 대단지다. 여의도와 광화문 도심권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수월한 자리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16개 동 107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625가구 △74㎡ 445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를 전용 74㎡ 이하 소형 아파트로 설계해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김포시는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대부분 준공된 지 10년 이상 된 아파트라 이번 분양 물량의 희소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단지 안에 북카페,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키즈룸(어린이 놀이공간) 등 다양한 주민복지시설(커뮤니티센터)을 갖출 예정이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모든 가구를 중소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층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김포시 안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다. 풍무지구와 이어진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올림픽대로로 진입할 수 있어 여의도까지는 20분대, 서울 도심권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과도 가깝다. 풍무역까지 차량으로 5분가량 떨어져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시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5·9호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서구 지역은 10분대, 여의도는 20분대, 서울 도심권은 30분대, 강남권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직장을 서울에 둔 회사원들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풍무지구는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편이다. 유현초, 풍무초, 풍무중, 양도중 등 여러 학교가 단지 반경 500m 안에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형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개점 예정)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홈플러스, CGV, 풍무동주민센터, 풍무국민체육센터 등은 걸어서 10~15분대면 도착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5지구 3블록과 4블록 사이에는 축구장 9배 크기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돼 입주민이 산책과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홍보관은 김포시 고촌읍 장차로2 2층(고촌우체국 앞 건물)에서 운영 중이다. 한화건설은 23일 고촌읍 고송로3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점은 2018년 12월이다. 1522-3600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