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초전 야경 투시도
힐스테이트 초전 야경 투시도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도심에 미니신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공공택지를 줄이는 추세여서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공공택지를 계속 줄여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주택공급량을 축소하는 정책도 포함됐다. 올해 공공택지 공급물량을 지난해의 58%(약 6.9㎢, 12만8000호 → 약 4.0㎢, 7만5000호)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미 2014년에 신도시 개발의 근거인 택지개발 촉진법 폐지 방침에 따라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키로 한 지 2년여 만에 물량조절에 까지 나선 셈이다.

2년 전 대책이 더 이상의 신도시를 만들지 않아 자연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게 한 것이라면 이번 대책은 주택 공급 자체를 줄이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정부의 공공택지 축소정책에 따라 업계에서는 오히려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주목하고 있다.

공공택지와 닮은꼴인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공공택지는 국가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조성하는 부지이고,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도시개발법을 근거로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기업이 주거상업문화 등의 기능을 갖춘 단지나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힐스테이트 초전 조감도
힐스테이트 초전 조감도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공공택지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주거 기반시설을 갖춘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게 일반적이다. 구도심과 연계해 조성되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사업 절차도 공공택지보다 까다롭지 않아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다 보니 분양성적도 좋은 편이다. 올 상반기 진주에서 분양한 ‘진주 초장지구 이지더원’은 최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5일 만에 완판 됐을 정도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공급 예정인 물량은 총 3만5100가구다. 이중 상반기에 인기가 증명된 진주 초장지구에서도 물량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선보일 ‘힐스테이트 초전’이다. 진주 초장지구 마지막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와 91㎡, 총 1070가구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것은 물론 조망권도 뛰어나다. 타입에 따라 알파 공간, 3면 발코니(일부 세대) 등을 갖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방은 보다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마스터존 특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총 9개 동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초전’은 각 동마다 엘리베이터 4대를 설치해 입주민 편의를 극대화했다. 각 동의 세대수를 감안하면 최소 26세대당 1대, 최대 33세대당 1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출퇴근 시간의 번잡함을 피해 편리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공동시설에 스포츠, 교육, 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스포츠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포함), GX룸이 구성된다. 교육 시설로는 독서실, 그룹 스터디룸 등이 마련되고 문화와 관련된 커뮤니티시설로는 취미실, 카페테리아 등이 갖춰진다. 또한 단지는 일부 근린생활시설 주차 공간을 제외하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된다. 특히 조경면적이 대지면적의 약 35%에 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순환형 산책로, 테마형 놀이시설, 중앙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분양 문의 : 1644-3690

신동휴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