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킨텍스 원시티 상가, 대단지 내 상업시설 114점포 내달 분양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3블록에 지을 ‘킨텍스 원시티’의 상업시설을 내달 분양한다.

킨텍스 원시티는 2208가구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다. 앞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단기간 내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 상업시설은 이 단지 안에 연면적 1만1947㎡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2~138㎡짜리 점포가 총 114개다.

블록별로 M1블록 23점포, M2블록 39점포, M3블록 52점포를 들인다. 수도권광역철도(GTX) 킨텍스역(가칭)과 가까운 M1블록은 ‘감성거리’, 중앙 광장과 인접한 M2블록은 ‘카페거리’, K컬처밸리과 맞닿아 있는 M3블록은 ‘문화거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 현장 포커스] 킨텍스 원시티 상가, 대단지 내 상업시설 114점포 내달 분양
보행자 전용 도로를 따라 점포 100%가 1층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90% 이상의 상가가 킨텍스 대로변에 위치한다. 박스 형태의 일반 상가와 달리 지붕형 공간(박공지붕)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중앙부 최대 높이가 6.1~7.2m에 달한다. 박스형 상가의 층고(4~4.5m)보다 1.6~1.8배 높아 내부 개방감이 뛰어나다. 점포 입점 시 업종에 따라 상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킨텍스 원시티를 비롯해 주변 오피스텔, 호텔 등 2만8000여명의 상주인구를 배후수요로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2022년 개통이 예정된 GTX 킨텍스역과 K컬처밸리를 잇는 길목 상권이어서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인 K컬처밸리는 연간 약 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관측된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 분양 홍보관은 고양시 장항동 1240에 마련됐다. 1644-9366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