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더 레지던스②입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앞 귀한 '비치 프론트'
[부산=이소은 기자] 백사장과 접해있는 비치 프론트(Beach-front)는 해변 주변 지역 가운데서도 선호도가 가장 높은 입지로 꼽힌다. 엘리베이터만 타고 내려가면 바로 해수욕장으로 나갈 수 있는 구조로 바다를 언제든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해외에서도 비치 프론트에 위치한 주거시설이 지역 내 대표 부촌인 경우가 많다. 글로벌 관광휴양도시인 미국 마이애미, 호주 골드코스트에 세계 부호들이 선호하는 비치프론트 입지의 초호화 레지던스가 대거 자리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실제 마이애미, 골드코스트, 하와이 등 글로벌 해변도시 인근의 주거 지역을 보면 백사장을 낀 비치프런트, 바다와 접해있으나 백사장이 없는 베이 프런트, 바다와 약간 덜어진 다운타운으로 구분된다. 3개 입지 가운데 비치프런트 입지에 자리한 주거 시설의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돼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특히 마이애미 서니 아이슬 비치의 리츠칼튼 레지던스와 포르쉐 디자인 타워 레지던스 등은 백사장을 누릴 수 있다는 특징만으로 세계 자산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백사장 조망을 갖추고 도보로 해변에 닿을 수 있는 호주 골드코스트의 레지던스 타워 Q1이 높은 인기를 끄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②입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앞 귀한 '비치 프론트'
‘엘시티 더 레지던스’ 역시 비치프론트(Beach-front) 입지로 부산 시내 해변 입지 중에서도 희소성이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프리미엄 주거 벨트인 마린시티와 센텀시티와 비교해 더욱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마린시티는 베이 프런트, 센텀시티는 다운타운 입지에 속한다.

입주민들은 해운대 백사장을 내 집 앞마당처럼 언제든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바다를 단순히 조망하는 것에서 한층 더 나아간 가치를 지닌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엘시티 더샵’이 뜨거운 청약 열기 속에 분양된 것도 백사장 바로 앞 입지 때문이었다는 평가다. 최고 68.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인 ‘엘시티 더샵’은 정당계약 첫날 50% 넘는 계약률을 기록한 후 5일 만에 사실상 완판됐다.

다양한 복합시설이 단지 내 들어선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 랜드마크동에는 워트파크, 스파, 6성급 호텔을 비롯해 쇼핑몰, 식음료 매장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멀리까지 나가지 않고 대부분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엘시티 분양 관계자는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단순히 바다조망권만 누리는 베이 프론트보다 백사장과 접한 비치프론트의 시세가 2배 이상 높게 형성돼있다”며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탁 트인 파노라마 오션뷰의 가치는 독보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부산 전시관은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32에 마련됐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87-4 S&S타워 6층에서 서울·수도권 자산가를 위한 서울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