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27일 중복(中伏)을 맞아 포항과 인천, 부산에서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26~27일 사랑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들 지역 어르신 2200여명을 초청해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제공했다.

포항에선 이날 무료급식소 7개소에서 포스코건설 임직원 80여명이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식사를 제공했다. 같은 날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부산과 경남지역 내 포스코건설 현장 직원들이 지역 노년층과 주민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인천에선 26일 동구 노인복지관에서 포스코건설 임직원 30여명이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식사를 제공하고 노래교실을 열었다. 포스코건설은 이 행사를 지난 2008년부터 지역별로 실시해 오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