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호수공원 프리미엄' 테라스 상가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교신도시 D3블록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공급면적이 1만3280㎡에 달한다. 2개층(G1~G2), 77실 규모다.

광교 호수공원 내 원천호수 인근에 조성 중인 힐스테이트 광교는 아파트 928가구, 오피스텔 172실, 상업시설 77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약 당시 아파트는 평균 20 대 1, 오피스텔은 평균 42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팔렸다.

단지 최대 장점으로는 호수공원이 꼽힌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광교 D3블록은 광교 호수공원을 형성하는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모두 조망할 수 있고, 두 호수 사이에 도로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광교 호수공원은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받은 친환경 녹지공간이다. 수변을 따라 조성된 6.5㎞ 길이의 산책로가 관광자원으로 기능하며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시설은 수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한다. 대부분의 점포를 수변 방향으로 집중 배치하며 공개공지를 통해 산책로와 이어지기 때문에 집객력을 향상시키기에 유리하다. 또 공개공지에는 다양한 휴게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쇼핑과 휴게·문화시설 이용이 모두 가능한 복합시설을 마련해 소비자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교 D3블록 서쪽 인근으로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북동쪽 인근으로는 광교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정부 공공기관 및 법조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에 창출하는 경제효과도 클 전망이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입지와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서울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됐다.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차량을 통한 서울 강남권 진출입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이의동 1331 광교푸르지오월드마크 상가동에 있다. (031)215-0775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