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은 23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미글로벌 20년사-건설 선진화를 향한 열정의 도전’이라는 디지털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 디지털 사사(社史)는 지난 1996년 선진건설관리기법인 건설사업관리(CM)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게 된 창업 계기부터 외환위기 속에서 무급 재택순환근무를 결정한 사연, 국내 최고 CM전문기업으로의 성장과정, 해외진출과 인수합병(M&A)을 통한 글로벌 경영, 향후 비전 등이 담겨있다.

한미글로벌의 디지털 사사는 읽기 쉽고 종이 낭비 없는 디지털 퍼블리싱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컨텐츠가 구현되는 인터렉티브(상호교류적)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미지, 텍스트 및 연표 등 각종 현황자료의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또한 단순한 기업 사사가 아닌 국내 CM산업 발전과정을 기록한 역사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직 언론인이 통사를 집필하고 제작 전 과정을 총괄(PM)함으로써 사사(社史)의 객관성 확보에 주력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디지털 사사가 국내 CM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객관적·학술적 사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계·언론계·투자자들에게 전부 공개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홈페이지(www.hanmiglobal.com)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국내 최초로 건설사업관리(CM) 분야를 개척하고 지난 20년간 쌓아온 우리의 도전과 성취는 고스란히 한국 CM역사의 밑거름이 되었다”라며 “본 디지털 사사가 국내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경영교과서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