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회사에서 이런 일을…"
[ 김하나 기자 ]대우건설은 임직원 부모님을 초청해 대우건설 본사와 시공물 등을 둘러보는 ‘임직원 부모님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열렸던 이번 행사에는 36명의 부모님이 초청됐다. 이들은 대우건설 본사와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를 둘러본 후 송도 쉐라톤 호텔로 이동해 저녁식사와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시화호조력문화관을 관람하고 수원에 위치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을 방문했다.

대우건설은 매년 임직원 자녀와 부모님을 초대해 본사와 현장을 견학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과 시간을 같이 보내기 어려운 해외 및 국내 현장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근무가 많은 건설사 특성상 떨어져 지내는 직원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