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814가구 분양
[ 김하나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짓는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개관한다.

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2층 12개동에 814가구다. 두 개 블록에 조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대다. 인근 미사강변도시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2블록은 지하 2층 ~ 지상 22층의 7개동으로 45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33가구, 84㎡A 215가구, 84㎡B 108가구 등이다. 3블록은 지하 3층~ 지상 22층의 5개동으로 35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98㎡A 294가구, 98㎡B 61가구, 141㎡ 3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미사강변도시 남측에 인접했다. 인근인 현안2지구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을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만이 아닌 여가, 레저, 힐링을 통합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개장 이후 서울/수도권 쇼핑/테마파크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미사강변도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비해 낮은 분양가가 장점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1300만원대 중후반에서 분양되고 있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 대로 예정됐다.

단지 앞에 위치한 BRT노선을 이용해 천호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가지고 있다. 2018년 9호선 연장선 보훈병원역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 또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호~하남대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과 상일IC를 이용한 내외곽 접근성이 편리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건폐율을 법정 기준인 30%보다 훨씬 낮은 20% 미만으로 설계됐다. 조경면적 역시 법정 15%보다 훨씬 넓은 37%(2블록), 41%(3블록)으로 계획했다. 넓은 동간거리와 풍부한 조경 공간을 갖춘 쾌적한 단지 환경을 수립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943번지 일원에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1600-9056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