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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최대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한 아파트가 1순위에서 70대 1의 경쟁률을 웃돌았다.

동원개발은 동탄2신도시 A103블록에 들어설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1순위 마감 결과 평균 71.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3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024건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에서 나왔다. 총 1가구 모집에 2061건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2061대 1까지 치솟았다. 전용 59㎡형이 174가구 모집에 1만7677건이 접수돼 101.59대 1, 전용 84㎡형이 71가구 모집에 2143건이 몰려 평균 30.18대 1을 나타냈다. 이성욱 동원개발 부장은 “동탄2신도시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북동탄의 마지막 물량인 데다 SRT동탄역과 시범단지 등이 가까워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0층, 6개 동에 434가구(전용 59~84㎡)로 이뤄진다.북동탄 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고 계약은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는 KTX·GTX 개통이 예정된 동탄역(예정)과 동탄 테크노밸리, 커뮤니티 시범단지 등에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 콘셉트로 내세워 동간 거리를 넓히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 단지 내 공원형 청정 녹지 공간과 커뮤니티 센터(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 단지 인근의 근린공원(예정)과 치동천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는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능동 644의4에 있고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1522-236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