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의 진화] 서울마천·삼송·동탄…올해 1만가구 입주자 모집
생애주기별 공공임대주택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국토부는 취업준비생, 저소득 신혼부부, 예비창업가 등을 위한 새 임대주택을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대학생에게 공급하던 전세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졸업 후 2년 이내인 취업준비생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한 주택 1만가구를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한 창업에 나서는 청년기업가를 대상으로는 ‘창업지원주택’을 새로 도입하고 올 하반기 시범사업(300가구)을 벌인다. 저소득 신혼부부는 기존 행복주택 외에 최장 10년간 살 수 있는 ‘신혼부부 매입임대 리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노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인 공공실버주택도 내년까지 2000여가구 공급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