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분양권 총거래 금액이 3조원에 육박했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전국 분양권 실거래가 총 금액은 2조9천679억2천48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보다는 57%(6조9천129억1천681만원) 하락했고 전월보다는 36%(2조1천830억2천50만원)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8천100억6천97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4천481억8천331만원), 경남(3천648억6천70만원), 경북(1천557억6천923만원), 인천(1천171억4천85만원), 충남(1천120억7천808만원) 등의 순이다.

시군구별로 보면 경남 양산시 분양권 거래금액이 2천490억2천19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화성시(2천281억9천108만원), 부산 강서구(1천231억9천647만원), 경기 하남시(1천56억5천896만원) 순이다.

개별 단지로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의 분양권 거래금액이 748억5천45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실거래된 분양권에 붙은 프리미엄 총액은 1천396억1천739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48%(945억3천308만원)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15억6천42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시(194억9천511만원), 서울시(168억6천580만원), 경남(150억8천615만원) 순이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가 132억6천214만원으로 분양권에 형성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많았고 경남 양산시(99억4천406만원), 경기 하남시(83억7천492만원) 등의 순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