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를 위한 키즈특화 설계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

- 30~40대 분양주체로 떠오르면 아이를 위한 시설 단지 내 중요요소

- 차 없는 보행중심의 단지… 인근에 명품 학군 위치해 등·하교 편리
아이 키우기 좋은 안산지구 아파트…실수요자 군침
주택시장의 중심축이 30~40대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이 이를 겨냥해 교육, 놀이시설을 특화시키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단지 내 별도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별도 학습관을 도입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현상이 짙어지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과거에는 단지 1층에 어린이집이 있거나 놀이터가 설치되는 것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별도 건물로 독립된 시설을 만들어 분양에 주도적인 세대를 끌어들이겠다는 업계의 전략이 수요자의 니즈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단지 인근에 학교가 있거나 별도 어린이집이 있는 단지의 경우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반도건설이 공급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의 경우 평균 55.67대 1, 최고 48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마감한 뒤 3일만에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의 청약성공요인은 초ㆍ고교가 단지 인근에 있는 데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조성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단지 인근에 명품 초ㆍ중ㆍ고가 들어서는데다 지상에 차 없는 보행중심의 단지설계가 돋보이는 ‘안산 파크 푸르지오’가 분양되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이 단지는 성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곳으로 안산시 상록구 화랑로 528길에 들어선다. 지하 2층, 지상 28층~35층 8개동 규모 총 1129가구 규모로 △전용 84㎡A타입 225가구 △전용 84㎡B타입 79가구 △전용 84㎡C타입 79가구 △전용 84㎡D타입 34가구 △전용 101㎡타입 3가구로 중 4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일반분양 세대 대부분이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져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단지 인근에는 4호선 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3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시는 서울 여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또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안산-홍성 서해안 복선전철 등 광역 교통개발 계획으로 인해 안산시는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 외에 영동고속도로 군자․안산 IC, 서해안고속도로 안산 JC, 평택시흥고속도로 월곶 JC 등이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한 안산종합여객자동차 터미널을 이용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안산시에서 가장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중앙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이미 완성된 기반시설의 이용도 매우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경일초, 경수중, 성포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다수 배치되어 있으며, 한양대 ERICA 캠퍼스, 서울예술대학교가 위치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지니고 있다. 성포동 주민센터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안산중앙역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여 롯데마트, 홈플러스, 안산버스터미널,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안산시청, 고려대학교의료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4Bay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였다. 펜트리장(발코니확장 시)과 안방 드레스룸 등과 같은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한데다 원스톱 세탁공간, 와이드 싱크볼, 신발장 통합엑세서리함 등과 같은 수납시스템을 갖춰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지상 주차장을 없앴고, 전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고 방범과 보안을 강화해 한층 더 안전한 생활을 제공한다. ‘안산 파크 푸르지오’는 저층부 가스배관에 방범 커버시설을 설치해 외부 침입을 방지하고, 화재에 대비해 전 층에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세대에서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과 단지 출입구에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외부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이 설치되어 단지 내외부의 보안을 강화시켰다.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비상콜 시스템도 지하주차장에 설치된다. 단지 내 장애물 없는 단지 설계를 통해, ‘무장애건축물예비인증’을 득하였고, 안전한 단지 환경을 설계에 반영해 범죄예방환경설계인증인 셉티드(CPTED) 예비인증을 득하였다.

한편 이 단지는 3.3㎡당 1200만원 대부터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했으며, 중도금 이자후불제,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번지(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