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흑석·북아현·장위 등 서울 주요 뉴타운 세 곳에서 분양 대전(大戰)이 펼쳐진다. 롯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이 분양 경쟁에 나선다.
서울 뉴타운 3곳 이달부터 분양 잇따라
동작구 흑석뉴타운에서는 6년 만에 신규 분양이 나온다. 롯데건설은 이달 흑석8구역에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에듀포레’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45가구(전용면적 59~110㎡) 규모다. 이 중 2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도 흑석7구역에서 총 1073가구(전용 59~84㎡) 분양을 준비 중이다. 모두 40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서는 현대건설이 북아현1-1구역에 ‘북아현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1226가구 대단지로 350가구(전용 84~119㎡)를 일반에 내놓는다. 이대역(지하철 2호선)이 가깝다.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는 다음달 삼성물산이 ‘래미안 타운’ 조성에 나선다. 장위1·5구역에서 2개 단지를 준비 중이다. 장위1구역에는 총 939가구(전용 59~101㎡)가 들어서며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장위5구역은 총 1562가구(전용 59~116㎡)로 구성된다. 87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