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약 가능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오늘 모델하우스 개관
[ 김하나 기자 ]우미건설이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의 모델하우스를 29일 개관했다.

오는 5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2일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28만원으로 책정됐다.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 가능한 단지다.

일반적으로 청약은 거주지역 내에 공급되는 주택에서만 가능하지만 이 단지는 국토부가 지정한 제외지역(혁신도시, 기업도시, 도청이전신도시, 산업단지 등)에 해당돼 거주지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27층, 13개 동의 1020세대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6개의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152만㎡, 인구 1만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첨단 복합산업단지다. 테크노폴리스 내 입주기업에서 5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된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모든 세대에서 주차장으로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세대당 주차대수도 1.5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운전 미숙자와 여성운전자를 위한 2.5m의 확장형 주차공간을 전체 주차공간의 30% 이상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과 잔디가 어우러진 대형광장이 만들어진다.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따라 초화원, 숲속쉼터, 바람정원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이 조성된다. 택배수령 시 운송자와 만나지 않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령 가능한 무인택배시스템을 적용한다.

남향 위주 배치에 전 세대 판상형·4베이 설계를 적용한다. 채광과 통풍 및 환기가 유리하고, 대부분의 세대를 주방과 거실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전세대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선호도 높은 ‘ㄷ’자형 주방을 적용했다. 넓은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팬트리도 적용하여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우미건설만의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어린이 통학차량 하차공간과 어린이집, 카페 Lynn을 연계 배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함께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편의도 배려할 계획이다. 카페 Lynn에서는 가족, 이웃,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남녀로 각각 분리된 독서실과 작은 도서관, 헬스장, 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등이 생긴다. 결혼기념일, 생일파티 등 기념하고 싶은 특별한 날이나 내방 손님들을 위한 고품격 게스트하우스도 2세대가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공항로 279에 마련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